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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야기

슬픔..


내가 요즘 조금씩 맛보는 기쁨이 참 기쁨이 아니듯..
푹 잠겨 헤어나오지 못하는 나의 슬픔 또한 참 슬픔이 아니다..

참 기쁨은 주체할 수 없도록 솟아나는 것이고..
참 슬픔은 생명을 잃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서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기쁨의 그림자에 집착하지 않겠다..
작은 슬픔 쯤 감수하겠다..

하지만 후에 진짜 슬퍼하는 일이 없도록..
생명을 전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거짓말 아냐..
내 마음은.. 
결심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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