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2024. 3. 12.
회사를 그만둘 때는 예의가 필요하다.. 충분한 업무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인수인계.. 매일 얼굴을 보던 사람들에 대한 인사.. 비록 나는 회사가 맘에 들지 않아 그만 두게 되더라도.. 그 회사에 남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것이다. 예의를 지키지 않고 그만두는 친구들도 많았지만.. 지금까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내가 실무를 100% 컨트롤하고 있어서, 누가 그만 두어도 내가 메꾸면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 회사가 왜 재미없는지.. 그만두고 싶은지 생각하다가..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다 하는 분석, 제안, 솔루션 개발을 제외한 운영 실무를 온전히 넘겨버려서.. 내가 메꿀 수 있는 업무에 한계가 생겨 버린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