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연륜.. 2006. 7. 7. 가끔 지하철에서 나이 지긋한 어른과 싸우는 청년들을 본다.. 그럴 때마다 청년은 버릇없고, 어른은 나이 값을 못한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리고 오늘은.. 내가 버릇없는 청년이 되었다.. 퇴근하는 지하철 안에 서서 무가지를 읽고 있는데 내 앞에 앉아있던 쉰다섯 쯤 돼 보이는 어르신이 투덜대는 것이다.. 그냥 입 속으로 뇌는 말이라 잘 듣지는 못했지만.. 하필 이 앞에서 신문을 보냐는 그런 말이었다.. 나도 신경이 쓰여서 힐끔힐끔 보니 내 우산에서 떨어지는 물이 구두에 튈까 신경이 쓰이는지 연신 다리를 꼬았다 폈다 하며 은근히 내 다리를 구둣발로 찬다.. 보통 사람같이 앉으면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을 다리 쭉 내밀고 앉아있으면서 트집이구나.. 라는 생각에 갑자기 열이 받아서.. 내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 옳은 것.. 2006. 7. 2. 옳음과 그름을 나눌 수 있는 기준이 무엇일까.. 내 생각은.. 남들 앞에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옳은 것.. 그렇지 못한 것은 그른 것이다.. 그 말인즉슨..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름을.. 예수쟁이의 관점에서 '죄'라고 한다면.. 죄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다는 말인가? 내 기준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작은 부분은 다를 수 있어도 대부분의 경우에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예수쟁이에게는 같은 영이 있으니까.. 난 내 마음이 내 판단의 기준이 된다.. 그리고 그 기준은 내가 성숙해감에 따라 더 강해지기도, 유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무조건 내가 옳아.. 이대로 해..' 라는 식의 발언은 지양하려 노력한다. 예수쟁이가 아닌 사람들은 과연 무엇으로 옮음과 .. 아프다.. 2006. 4. 5. “배고파서 훔쳤어요” [대전일보 2006-04-05 23:33] 먹을 것이 없어 먹거리를 훔치는 이른바 '생계형 범죄'가 이어지며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모씨(45)는 지난 3일 오후 11시쯤 대전시 서구 도마동 모 마트에서 시가 1만9500원 상당의 라면 1박스를 훔치다 적발돼 경찰에 입건됐다. 노동일을 하며 혼자 생활하던 김씨는 이날 쌀이 떨어져 밥을 해먹지 못하자 배가 고파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지난달 말에는 자식들에게 주기위해 음료수 1박스를 훔친 30대 가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모씨(36)는 지난달 25일 대전시 서구 변동 모 슈퍼마켓에서 음료수 1박스를 훔치다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씨는 직장을 읽고 돈벌이가 없는 상황에서 어린 자식들에게 음료수를.. 희망사항.. 2004. 9. 5. 나는 내 행동이 딱 두가지로 분류되었으면 한다.. 선한 행동.. 아니면 실수.. 놋뱀.. 2004. 8. 1. 민수기를 읽는 중..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할 때부터 하나님의 능력을 보아오면서도 늘 불평을 해댄다.. 적이 뒤쫓아온다.. 배가 고프다.. 고기가 먹고싶다.. 물이 없다.. 하나님은.. 바다를 갈라서 뒤쫓아오는 적을 막으셨고.. 매일 만나를 내려주셔서 배를 채우셨고.. 매일 메추라기를 보내서 고기를 먹이셨고.. 바위에서 많은 물이 솟아나게 해서 물을 먹이셨다.. 먹고 마시고.. 그들과 노략한 네겝지방의 가나안 성읍을 하나님의 도움으로 전멸시키고 나서 다시 여행을 계속하게 된 이스라엘은.. 또 다시 불평을 하기 시작한다.. -------------------------------- 길을 걷는 동안에 백성들은 마음이 몹시 조급하였다. 그래서 백성들은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였다. "어찌하여 우리를 이집트에.. 정신나감.. 2002. 2. 16. 가끔 정신 나간 짓을 한다.. 후회할 일을.. 정말이지 아무에게도 손가락질을 할 수 없다.. 악의가 없더라도 순간적으로 정신이 나가서 잘못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까.. 물론.. 설령 악의가 있었더라도 용서하라고.. 우리 주님은 딴지를 거실 것이다.. 정말이지.. 가장 기쁠 때 조심해야 한다.. 기쁠 때.. 나태해지고, 정신이 혼미해지곤 한다.. 그래서 순식간에 실수를 하게 되고, 어느새 죄 속에 있게 된다.. 내 경험으로.. 그렇게 주의해야 할 기쁨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기쁨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마음이 충만할 때는, 그분이 딴지를 걸지 않아도 내 몸이 스스로 그분의 뜻대로 행하게 된다. 그분이 기뻐하는 일을 함으로써 그분과 함께 기뻐하는 것이 내 최고의 즐거움이 되니까 말이다. 그리고.. 기쁨.. 2002. 1. 17. 기쁨은.. 내가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때 내 마음에 찾아온다. 하지만 그 기쁨은 온전치 못하다. 그 누구도.. 나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내 삶에 가장 큰 기쁨은.. 내가 그분의 사랑을 깨달았을 때 찾아왔다. 너무 좋아 온 방안을 뛰며 덩실덩실 춤을 출 정도로 행복했지만 오래 가지는 못했다. 끊어지지 않은 내 죄가 그분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게 했기 때문이다. 그분은 내 죄를 모두 용서해 주셨지만, 내 마음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 사랑을 단지 머리로 이해할 뿐, 가슴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언제나 죄책감 속에서 산다. 그래서 나는 잊는다. 내 잘못들을.. 그분을 슬프게 해 드리는 것들을 잊는다. 그리고.. 하루에 딱 한가지.. 그분을 기쁘게 해 드릴 일을 찾아서 한다... 변화.. 2002. 1. 16. 지난 주일 저녁.. 친구녀석을 만났습니다. 먼저 와서 책을 읽고 있더라구요.. 책 제목은 생각나지 않는데.. 그 책의 서문에 이런 말이 써 있었어요.. 자신의 죄에서 떠나지 않으려는 사람은 아무리 하나님을 찾아도 결코 하나님을 볼 수 없다. 그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을 찾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죄와 함께 있을 수 없는 거룩한 분이다. 변화되기 원한다면.. 변하기 원하는 바로 그 부분의 원인을 짚어내야한다. 하지만.. 정말이지.. 힘든 일이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