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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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2   옳은 것.. 
2006.04.05   아프다.. (1)
2004.09.05   희망사항.. (1)
2004.08.01   놋뱀.. 
2002.02.16   정신나감.. (1)
2002.01.17   기쁨.. 
2002.01.16   변화.. 
2001.09.13   원래 그래.. 
2001.07.11   죄.. 

  연륜.. | 2006. 7. 7. 00:47 | 하늘이야기   
가끔 지하철에서 나이 지긋한 어른과 싸우는 청년들을 본다..
그럴 때마다 청년은 버릇없고, 어른은 나이 값을 못한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리고 오늘은..
내가 버릇없는 청년이 되었다..


퇴근하는 지하철 안에 서서 무가지를 읽고 있는데 내 앞에 앉아있던 쉰다섯 쯤 돼 보이는 어르신이 투덜대는 것이다..
그냥 입 속으로 뇌는 말이라 잘 듣지는 못했지만..
하필 이 앞에서 신문을 보냐는 그런 말이었다..
나도 신경이 쓰여서 힐끔힐끔 보니 내 우산에서 떨어지는 물이 구두에 튈까 신경이 쓰이는지 연신 다리를 꼬았다 폈다 하며 은근히 내 다리를 구둣발로 찬다..

보통 사람같이 앉으면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을 다리 쭉 내밀고 앉아있으면서 트집이구나..
라는 생각에 갑자기 열이 받아서.. 내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 (잘나간다.. -0-;;)

"똑바로 앉으세요.. 물도 안튀는데 왜 그러세요?" -0-;;

예상한 그대로.. 싸움 붙었다.. -0-;;
역시 아저씨는 물 튀겨놓고 뭘 잘했냐고 노발대발이고..
나는 똑바로 앉아 가시든지, 말로 하면 될 걸 왜 혼자서 욕이냐고.. 다 들었다고.. 따지고..


말다툼 하다가.. 문득 슬쩍 주위를 살펴보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나를 아는 사람이 있으면 어쩌나.. 라는 생각을 했나보다..
아무튼 사나이 칼을 뽑았으니(?) 질 순 없어서 계속 대꾸를 해 대다가..
나도 하도 열이 받아서.. 잠시 말싸움 좀 쉬어가려고 빈정대며 사과를 했다..
사과도 아니지.. 천정을 보고 한숨 한 번 쉬고 건방진 말투로 한 마디 툭 던졌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하면 됐죠?"

우산을 거꾸로 쥐며 빈정거리며 한 마디 했는데..
뜻밖에 아저씨가 사과를 하기 시작했다..
아니라고.. 내가 더 미안하다고.. 오늘따라 별 일 아닌데 과민했던 것 같다고..


움찔...


그분의 진심어린 사과에 빈정대며 사과했던 내가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아니오.. 제가 버릇없이 대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내리기 한 정거장 전에.. 서로 사과하고 악수하고..
지금 일 다 잊자고 약속까지 하고 인사하고 헤어졌다..


생각해보니.. 정말 별 일 아닌데 얼굴 붉혔다..
그리고 내가 잘못했다..
나는 죄를 지었다..
항상 말하듯이, 다른 사람 앞에 떳떳하게 말할 수 없다면 그것은 나에게 죄이니까..
나는 혹시 누가 보지 않나 두리번거리지 않았던가..
그것은 내 기준으로 죄다..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창 4:7)

선이 아닌 것은 죄다..
선을 행하지 않으면 곧 죄를 짓게 된다..
내 삶에 선한 것을 멀리해서 자꾸 내 삶에 죄가 들어오는 것 같다..
내가 그 버릇없는 녀석이 되다니..



물론 힘들고 지치면 죄를 지을 수 있다..
그리고 누구나 죄를 지을 수 있다..
아니.. 누구나 죄를 짓는다..

그럼 세상에 악인이란 있는가..
모든 사람이 죄인인데..
힘들어서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죄를 안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손 치더라도..
그를 정죄할 수 있는가..
나는 그와 같은 상황에서 죄를 짓지 않으리라고 자신할 수 있는까..


그 아저씨는 성숙한 분이셨다..
비록 다른 사람의 화를 돋우는 투덜거림은 있었을지라도..
그저 가식적인 사과를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아량이 있지 않았는가..
존경받을만한 분이다..


나는 오늘..
나이만큼 연륜이 풍부한 어르신과 맞짱 뜬..
버릇없는 청년이 되었다..


moji 2006.07.09 10:19
^^ 끝은 해피엔딩이군요.
다툼이 있었지만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Favicon of http://yaong2.org BlogIcon 냐웅 2006.07.10 00:33 
요즘 완전 스트레스모드..
지나가는 사람에게 시비걸기 짱이에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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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은 것.. | 2006. 7. 2. 01:17 | 하늘이야기   


옳음과 그름을 나눌 수 있는 기준이 무엇일까..

내 생각은..
남들 앞에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옳은 것..
그렇지 못한 것은 그른 것이다..

그 말인즉슨..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름을..
예수쟁이의 관점에서 '죄'라고 한다면..
죄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다는 말인가?

내 기준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작은 부분은 다를 수 있어도 대부분의 경우에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예수쟁이에게는 같은 영이 있으니까..

난 내 마음이 내 판단의 기준이 된다..
그리고 그 기준은 내가 성숙해감에 따라 더 강해지기도, 유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무조건 내가 옳아.. 이대로 해..'

라는 식의 발언은 지양하려 노력한다.


예수쟁이가 아닌 사람들은 과연 무엇으로 옮음과 그름을 판단할까..
궁금하다..

태그 : 그름, 옮음, , 죄의기준 트랙백0 | 답글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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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다.. | 2006. 4. 5. 01:22 | 하늘이야기   
“배고파서 훔쳤어요”

[대전일보 2006-04-05 23:33] 


먹을 것이 없어 먹거리를 훔치는 이른바 '생계형 범죄'가 이어지며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모씨(45)는 지난 3일 오후 11시쯤 대전시 서구 도마동 모 마트에서 시가 1만9500원 상당의 라면 1박스를 훔치다 적발돼 경찰에 입건됐다.

노동일을 하며 혼자 생활하던 김씨는 이날 쌀이 떨어져 밥을 해먹지 못하자 배가 고파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지난달 말에는 자식들에게 주기위해 음료수 1박스를 훔친 30대 가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모씨(36)는 지난달 25일 대전시 서구 변동 모 슈퍼마켓에서 음료수 1박스를 훔치다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씨는 직장을 읽고 돈벌이가 없는 상황에서 어린 자식들에게 음료수를 먹이려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어린 자식에게 맛있는 것을 먹이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 물건을 훔치게 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경찰관계자는 “경기불황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서민경제가 어려워지자 생계형 범죄가 줄을 잇고 있다”며 “절도혐의로 입건은 했지만 딱한 사정을 듣고보면 정말 안타깝다”고 밝혔다.<兪善皓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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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프다..
태그 : 생계형범죄, 장발장, 트랙백0 | 답글 | 조회수


moji 2006.04.10 00:06
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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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사항.. | 2004. 9. 5. 00:53 | 하늘이야기   
나는 내 행동이 딱 두가지로 분류되었으면 한다..

선한 행동.. 아니면 실수..
태그 : 실수, 트랙백0 | 답글 | 조회수


냥이 2004.09.06 17:47
기왕이면 실수가 좀 적어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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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놋뱀.. | 2004. 8. 1. 03:02 | 하늘이야기   
민수기를 읽는 중..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할 때부터 하나님의 능력을 보아오면서도 늘 불평을 해댄다..

적이 뒤쫓아온다..
배가 고프다..
고기가 먹고싶다..
물이 없다..

하나님은..
바다를 갈라서 뒤쫓아오는 적을 막으셨고..
매일 만나를 내려주셔서 배를 채우셨고..
매일 메추라기를 보내서 고기를 먹이셨고..
바위에서 많은 물이 솟아나게 해서 물을 먹이셨다..

먹고 마시고..
그들과 노략한 네겝지방의 가나안 성읍을 하나님의 도움으로 전멸시키고 나서 다시 여행을 계속하게 된 이스라엘은..
또 다시 불평을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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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는 동안에 백성들은 마음이 몹시 조급하였다.
그래서 백성들은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였다.
"어찌하여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왔느냐?
이 광야에서 우리를 죽이려고 하느냐?
먹을 것도 없다. 마실 것도 없다.
이 보잘것없는 음식은 이제 진저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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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열받은 하나님..
불뱀을 보내서 물리는 자마다 죽게 하셨다..
백성들이 뉘우치고 모세에게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간구하니..
하나님이 이상한 해결책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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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불뱀을 만들어 기둥 위에 달아 놓아라.
물린 사람은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 살 것이다."
그리하여 모세는 구리로 뱀을 만들어서 그것을 기둥 위에 달아 놓았다.
뱀이 사람을 물었을 때에, 물린 사람은 구리로 만든 그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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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 물렸을 때..
바라보기만 하면 사는.. 놋으로 만든 뱀..

믿어지는가?

나는 믿어진다..
예수그리스도를 믿기만 했는데도..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할 죽음의 형벌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것을..


난 지금 이스라엘을 비웃고 있지만..
내 삶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몸은 하나님이 싫어하는 걸 골라가며 하니까..

그 때마다 십자가에 높이 달린 예수님을 바라본다..

'내가 여기서 주저앉아 있으면 당신의 죽음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당신이 내 죄를 이미 사하셨음을 인정하며 다시 일어나야겠습니다..
당신도 그걸 원하시겠죠..'


난.. 오늘도 모든 정죄감을 떨치고 다시 일어난다..
태그 : 놋뱀, 모세, 불뱀, 이스라엘, 트랙백0 | 답글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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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나감.. | 2002. 2. 16. 01:23 | 하늘이야기   
가끔 정신 나간 짓을 한다..
후회할 일을..

정말이지 아무에게도 손가락질을 할 수 없다..
악의가 없더라도 순간적으로 정신이 나가서 잘못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까..
물론.. 설령 악의가 있었더라도 용서하라고.. 우리 주님은 딴지를 거실 것이다..

정말이지.. 가장 기쁠 때 조심해야 한다..
기쁠 때.. 나태해지고, 정신이 혼미해지곤 한다..
그래서 순식간에 실수를 하게 되고, 어느새 죄 속에 있게 된다..

내 경험으로..
그렇게 주의해야 할 기쁨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기쁨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마음이 충만할 때는, 그분이 딴지를 걸지 않아도 내 몸이 스스로 그분의 뜻대로 행하게 된다. 그분이 기뻐하는 일을 함으로써 그분과 함께 기뻐하는 것이 내 최고의 즐거움이 되니까 말이다.

그리고 보니 오늘 내가 누린 기쁨, 즐거움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었다. 궁색하게 살다가 조금 풍족해지면서 필요한 것들을 이것저것 사고, 덩달아 선물까지 받은.. 물질이 풍부해진 것에 마냥 행복해했던 것 같다.

물질이, 아니.. 그 어떤 것이라도 그분의 얼굴을 가리게 된다면 주의해야한다. 설령 그것이 배우자일지라도 그렇다.

그분은 최고의 대우를 받으실만 한 분이다. 우리의 삶에서..
아니 적어도 나는 그분을 가장 높은 자리에 두려고 항상 노력할 것이다..
태그 : , 하나님의 영광 트랙백0 | 답글 | 조회수


냥이 2002.02.16 02:41
가끔.. 기타를 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지 모른다.. 내 혀가 짧을 때 그분을 찬양하는 내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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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 | 2002. 1. 17. 22:27 | 하늘이야기   
기쁨은..
내가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때 내 마음에 찾아온다.
하지만 그 기쁨은 온전치 못하다.
그 누구도.. 나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내 삶에 가장 큰 기쁨은..
내가 그분의 사랑을 깨달았을 때 찾아왔다.
너무 좋아 온 방안을 뛰며 덩실덩실 춤을 출 정도로 행복했지만 오래 가지는 못했다.
끊어지지 않은 내 죄가 그분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게 했기 때문이다.

그분은 내 죄를 모두 용서해 주셨지만, 내 마음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 사랑을 단지 머리로 이해할 뿐, 가슴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언제나 죄책감 속에서 산다.

그래서 나는 잊는다. 내 잘못들을.. 그분을 슬프게 해 드리는 것들을 잊는다.
그리고.. 하루에 딱 한가지.. 그분을 기쁘게 해 드릴 일을 찾아서 한다.
그분은.. 하루 종일 내 죄 때문에 슬퍼하시다가도,
내가 그분 앞에서 눈을 빛내며 하는 하는 하나의 재롱에 웃으시며 기뻐하신다.


내가 매일같이 느끼게 될 기쁨은..
그분께 드리는 나의 사랑이다...
태그 : 기쁨, 사랑, 트랙백0 | 답글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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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 | 2002. 1. 16. 00:22 | 하늘이야기   
지난 주일 저녁..
친구녀석을 만났습니다.
먼저 와서 책을 읽고 있더라구요..
책 제목은 생각나지 않는데.. 그 책의 서문에 이런 말이 써 있었어요..

자신의 죄에서 떠나지 않으려는 사람은 아무리 하나님을 찾아도 결코 하나님을 볼 수 없다.
그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을 찾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죄와 함께 있을 수 없는 거룩한 분이다.

변화되기 원한다면..
변하기 원하는 바로 그 부분의 원인을 짚어내야한다.

하지만..
정말이지.. 힘든 일이다..
태그 : , 하나님 트랙백0 | 답글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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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그래.. | 2001. 9. 13. 02:48 | 하늘이야기   


내가 교만하지 못하게 오늘도 죄를 주시는 것이 아니고..

원래 죄 지을수밖에 없는 몸이라 교만하면 안되는 것이다..


착각하지 말자..

주제넘지 말자..

태그 : 교만, , 착각 트랙백0 | 답글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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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 | 2001. 7. 11. 23:39 | 하늘이야기   

죄를 지으면..

회개하겠지요..

하지만 회개한다고 죄를 안짓는 건 아니지요..

끊임없이 죄를 짓는 내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하나님은 용납해주시겠지만..


나도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싶습니다..

태그 : , 회개 트랙백0 | 답글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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