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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소명..

요즘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취업 때문이지요..
내가 뭘 해야 하는 것인지.. 아주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내가 무엇을 하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욕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요 며칠째 조금씩 읽고있는 책에 이런 글이 실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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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루이스는 '위대한 이혼'(The Great Divorce)에서, 방금 세상을 떠난 한 위대한 성도를 받드는 천국의 행렬을 묘사한다. 이야기의 화자(narrator)는 그 성도가 자신이 이 땅에서 이름을 들어봤던 사람인지 궁금해한다. 웅장한 행렬만 보아서는 당연히 유명한 사람이었을 것 같다. 그러나 화자의 안내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당신이 한번도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지상에서 그녀의 이름은 사라 스미스였습니다. 골더스 그린이라는 곳에서 살았지요,"
화자는 이렇게 받는다. "아무튼...특별히 중요한 사람이겠군요."
안내자는 대답한다. "그렇지요. 위대한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이 나라의 명성과 저 지상의 명성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당신도 들어서 알고 있지요."
사라 스미스는 천국의 눈으로 볼 때 큰 자였다. 이 땅의 명예와 상관없이 자신의 소명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세상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행했다. 세상은 잊었지만 하나님은 잊지 않으셨다. 그 때문에 그분은 그녀를 높여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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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것은.. 높임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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