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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야기

27일 하연이..

오늘 아침엔 기분이 별루였나봐요..
저녁 떄는 많이 기분이 좋더라구요..
손잡고 병동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걷기두 하구..
집에서 가져온 캠코더로 전에 찍어놓은 사진 보고 웃으려고 하기도 하구.. -_-;
앉아서 귤같은 것 집어먹기두 하구..
"삼촌 아~" 하면 먹여주기두 하구.. ^^;

피검사를 한다고 피를 뽑는데..
아이라 혈관도 얇고.. 주사바늘을 많이 꽂아서 굳었나봐요..
주사바늘을 팔뚝에 찌르더니.. 1분여를 이리저리 핏줄을 찾더라구요.. 아이는 계속 울고.. 얼마나 안스럽던지..

밥을 먹어야 하는데..
과일같은것만 먹고 밥을 안먹어서 걱정이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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