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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회 칠한 무덤..

점점 잦아진다..
내 가식적인 모습에 치를 떠는 횟수가..

예수님의 이름을 입에 올리기조차 민망한 내 모습을 깨달을 때마다 내 모든 종교적인 모습, 행위를 찢어버리고 싶어진다..
싫어서가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너무 익숙하고 편안하다..
하지만 그것들은 언제부턴가 나에게 장식품이 돼 버린 듯 하다..

그래.. '회' 칠한 무덤..
인정을, 칭찬을 받기 위한 회인 것이다..
속에서는 시체 썩는 내가 나는데 그 껍데기는 그럴듯한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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