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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치사빤쓰..

친구녀석 집들이에 갔다..
일찍부터 사회에 나가더니 독립도 먼저 해 불었다..
남정네 여덟 명이 이것저것 먹고 노닥거리다가 또 선물을 받았다..

알바를 쉬고.. 컴터를 업글했더니 재정이 파탄지경에 이르러서 이번 생일은 쥐죽은 듯 넘어가려고 했는데..
자꾸만 축하를 받으니.. 힘이 난다..


전에 언젠가..
누군가에게 어줍쟎은 걸 주며 느낀 행복한 느낌을..
'좋은 것은 남에게 주라고 있는 것 같다'는 유치찬란한 말로 표현했지만..
받는 것 역시 행복하고 기쁘다..
움켜쥐지 않고 사는 방법을 이제야 조금씩 배워가는 걸까?


유치찬란한 멜로디의 어린이찬송가가 생각난다..

"사랑은 참으로 버리는 것 버리는 것 버리는 것
사랑은 참으로 버리는 것 더 가지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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