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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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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 주일 정도? 혼자 산 것 같다..
혼자란 건..
하나님 찾지 않고 살았단 말이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우스운 일이겠지만..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내 말이 의미하는 바를 알 수 있을거야..

한 번 그분을 알게 되면..
큰 고민에 빠지게 돼..

너무 좋아서 가까이 가려면..
그를 따라.. 내 욕심들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걸 알게 되고..
따르는 게 힘들다고.. 멀어지려고 하면..
그에게 받은 사랑의 기억들이 놓아주질 않고..

참 유치하게..
삶이 너무 꼬여서.. 돌아가련다..
난 역시 의지할 곳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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