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니..
작년 2월에 비디오를 샀네..
그리고 엊그제 디빅을 받았다..
조금 변하긴 하지만 영화 끝날 때까지 자신의 틀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버지..
재기 불능 상태의 천재..
그의 옛 모습만을 사랑하려는 주변 사람들..
난 우울한 내용이 싫다..
하지만..
다시 봐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레스토랑에서의 연주..
왕벌의 비행..
그리고 재기의 시작..
그리고 감격이 넘치는 첫번째 개인 콘서트..
이 두 장면 때문에 난 이 영화를 좋아한다..
해피~!!
우울한 내용이 없었으면..
행복한 결말에서 눈물을 흘리진 않았겠지..
인간사란 말이지..
그런거야..
고통이 없으면 행복을 모른다는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