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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야기

어쩐지..

이번 주엔 무척 피곤했다..

오전이나 오후나 시도 때도 없이 졸린 것이..
피곤해서 일찍 자도 자꾸 새벽에 깨고..
아침엔 알람소리가 울린 줄도 모르고 자고..

약하게 감기가 걸려서 그런가 싶었는데 그 이유를 오늘 알아버렸다..

오늘도 새벽에 깨서 선 잠이 들어 뒤척이다가..
휴대폰의 알람을 끄려고 보니 7시 24분....??
분명히 잠이 들지 않았는데..
20분에 울려야 할 첫 알람이 울리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보니 이번 주 내내 알람을 못 듣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기억났다..

'알람이 꺼졌나?'

알람을 확인해 보니.. 꺼지진 않았는데..
으악..
시간이 새벽 5시로 맞춰져 있던 것이다..

모든 의문 해결..
지난 주일에 맞춰진 상태로, 알람을 고치지 않고 한 주 동안 새벽 5시에 깼으니 피곤할 수 밖에..
새벽 5시에 알람이 울리니 자꾸 새벽에 깰 수 밖에..
알람이 1번 밖에 울리지 않았으니 울린 줄 몰랐을 수 밖에..


그래도 피곤하긴 피곤했나보다..
나흘동안은 새벽 5시에 알람이 울리는 줄 몰랐던 거 아냐.. -0-;;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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