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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야기

악..

가끔 이를 악물게 된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오늘은.. 그저..

다른 사람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양..

히히덕거리며 내 아픈 얘길 했는데..

나오면서 그렇게 이를 악 물고 나왔다..



간혹..

피하고 싶은데 피할 수 없는 관계가 있다..

그 사람이 맘에 들지 않아서 피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그저 내 평안을 유지하기 위해서 피했으면 하는 것인데..

그렇게 이유가 모호할수록 만남을 거부하기 어렵다..

아마 과히 친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친하지 않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체면치레를 하느라 딱 잘라 거절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난 오늘 기분이 과히 좋지 못하다..

어서 나에게 기쁨이 공급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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