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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야기

부나방..


부나방은 왜 불을 향해 돌진하는가..
왜 그들의 본능은 스스로를 소멸하게 만드는가..
 
지금 내가 하는 짓이 부나방 같아..
고통스러울 것을.. 소멸할 것을 알면서도..
내 본능은 당신을 향한다..

부디 이번엔 무엇인가 배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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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19일 새벽 2시에 쓰다 저장해 둔 글.. 

지금..
나는 불에 타버렸지만..
아직 소멸되지 못하고 꿈틀대고 있다..

난 무엇인가 배운걸까?
다음에는 더 성숙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다음이 있다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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