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현 주의보..
2006. 12. 17.
나는 틈만 나면 내 자랑을 하곤 한다..아마도 자랑할 것이 그렇게도 없어서..무엇인가 하나 자랑꺼리가 생기면 그렇게 자랑하고 싶어하나 보다.. 요 며칠 칭찬을 많이 들어서 우쭐해졌나보다..칭찬을 들으면 자격 없는 자를 사랑해 주는 사랑에 감사해야 하는데..부족한 나에게는 칭찬도 그렇게 독이 되곤 한다.. 나를 자랑하고 남들보다 높이는 모습은..아마도 나에게 기회와 상황만 된다면..다른 사람을 손쉽게 밟고 올라서리라는 것을 의심할 수 없게 만든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원인이..내 부족함과 교만함이라는 것이 나를 힘들게 하고.. 내가 소망하는 성숙한 예수쟁이가 되기까지..아직도 까마득하게 먼 여정임을 알기에.....지친다.. 오늘 같이 창피한 날은..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다.. 한동안 말과 행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