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2002. 2. 21.
어른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생활을 걱정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언제까지 학생일 리 없으니.. 언제까지 알바하면서 용돈 벌어쓸 수는 없으니.. 취직에 도움이 될 자격증들을 알아보고.. 학교 수업보다 취직 공부에 치중할 생각을 하다보니.. 왠지 서글퍼졌다.. 이렇게 성인의 생활은 시작인가.. 어른으로서 삶에 기쁨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아직 겪어보지 않았지만 왠지 암울할 것만 같은 직장.. 행복한 직장과 행복한 가정을 가질 수 있을까.. 욕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