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 정죄.. 2002. 2. 2. 자려다가 새벽에 친구녀석이 불러서 나갔습니다.. 철야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죽여달라'고 기도했다더군요.. 녀석이 잘했다고 두둔하려는 건 아닙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겠죠.. 물론.. 사람이니까.. 하지만 그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잘못을 고쳐 온전하게 되도록 도우려는 것입니까? 아니면 그를 누르고 짓밟아서 매장시키기 위함입니까? 만약 전자라면.. 그가 지금 '죽여달라'고 기도하는 상황이 됐는데.. 지금까지 그의 잘못을 지적한 방법이 옳은 것을까요?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요 8:7) 신앙을 잴 수 있을까? 2001. 9. 5. 교회에서 이렇게 둘러보면..참 신실해보이는 사람이 있고.. 날라리같아 보이는 사람이 있다..그렇게 극명한 대조를 이루지 않더라도..그저 조용하게 있는 사람들을,풍기는 느낌..에 따라 나누곤 한다.. 도대체 신앙이 뭐길래..겉모습으로 나누는거지? 물론 안에 있으면 밖으로 표출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지..하지만 넌.. 그걸 볼 수 있는 제대로 된 눈을 가지고 있기나 한거냐.. 성장하고 싶다..내 좁아터진 마음이, 믿음이 갑갑하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