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
2002. 2. 13.
성경을 읽을 때.. 처음엔.. 무슨 말인지 아무것도 모르다가.. 눈이 뜨이니.. 죄로부터의 해방과 축복의 말들이 보였다.. 조금 더 있으니.. 엉망인 내 삶에 하나님이 딴지를 걸기 시작했다.. 그래도 안다.. 그것이 사랑임을.. 절제하지 못한 말 한마디에 상처를 입었다면.. 나 역시 절제해야한다.. 조금만 참았다면.. 내 속에 주신 마음대로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을 때.. 조금만 더 참았다면.. 이렇게 답답함을 느끼지 않았을텐데.. 분노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없애버린다.. 오직 내 안의 온갖 이성으로.. 상대를 찌를 복수의 칼을 갈게 만든다.. 사람이 되자.. 하나님의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