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대가 컸던거지..
주는 대로 쑥쑥 받아 먹고 크니까..
내 새끼로 키워서 자랑하고 싶었던게지..
기대한 만큼 실망하고..
내 마음만큼 따라와 주지 못하니 섭섭하고..
섭섭하다 보니 작은 실수도 크게 보이고..
사람에게 기대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었는데..
이런 것도 기대하면 안 되는 거였구나..
부담 그만 주고 편히 일하게 해 주고 싶은데..
계속 실망스러운 모습이 보이니 편히 대하는 것이 잘 안되네..
아직도 실망한다는 것은 아직 기대를 하기 때문이겠지..
아마도 내가 먼저 기대를 없애면 회복이 되겠지..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