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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나는 선물입니다..

아부지 댁에 왔습니다..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러 왔습니다..
빈 손으로 왔습니다..
제가 부모님께는 선물이기 떄문입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부모님의 기쁜 얼굴을 보면 틀림없습니다..

나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기에 알 수 있습니다..
그 분들은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내가 그들 곁에 있는 것만으로 기뻐하십니다..
내가 그들을 기억하고 있는 것만으로 기뻐하십니다..
내가 잘 되는 것만으로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도 나를 보고 같은 마음을 품으십니다..
나의 약함을 기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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