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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한강에서..

오늘 한강에 갔습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었습니다.

그 바람은 저를 에워싸고 놀려댔습니다.

" 이놈아.. 시원하냐..?  시원해...? "

" 시원하네요..  매일 매일 저 좀 시원하게 해 주세요.."

" 알았다..."

" 감사합니다..."

" 근데... 난 바람이 아니다..."

" 네...? "

" 난 네 안의 작은 목소리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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