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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왕 같은 제사장..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 베드로전서 2장 9~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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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면 걷잡을 수 없이 처지곤 한다..
오늘 그랬고.. 그래서 실수도 했고.. 실수 떄문에 더 우울한 하루..
감기까지 심해져 걷잡을 수 없는 다운.. 다운..
집에 오면서 하나님께 그랬다..

'오늘 하루만 꿀꿀해하고 우울해할께요..'

하지만.. 싫다.. 싫다..
단 한 순간도 하나님이 귀하게 만들어주신 나를..
낮아지게 만들기는 싫다!!

오늘도 나는 왕 같은 제사장이고..
하나님이 택하신 거룩한 사람이고..
그에게 속한 생명의 백성이니까..
나는 그의 빛을 드러낼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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