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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부처님 손바닥..

오늘 친구녀석이랑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내가 매몰찬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알고 있었지만.. 새삼스럽게 다시 알았다는 말이쥐.. -0-

녀석이 내가 지 손바닥 안에 있단다..
얘길 들으면서 나도 그렇다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 할 나위 없이 잘 해주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매몰찬 나..

바로 얼마 전에 모 선배를 보고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신앙과 성품은 꼭 비례하지만은 않는구나..
바로 내 얘기였다..
내가 하나님을 믿었어도..
30년 가까이 만들어진 내 성격은 쉬 바뀔 수가 없는 것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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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방언으로 말을 할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이나 요란한 꽹과리가 될 뿐입니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내가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내 모든 재산을 나누어 줄지라도, 자랑스러운 일을 하려고 내 몸을 넘겨 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내게는 아무런 이로움이 없습니다.                    - 로마서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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