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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The Play..



친구넘 덕에 '더 플레이'를 봤다..
재미있더라..

인생은 매 순간이 선택의 기로에 있는 게임이라는 것..
각자의 선택에 결론을 내지는 않았지만..
작가의 의도를 말로 하는 것보다도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조금은 시시하기도..(원래 그렇게 콕콕 짚어주는 걸 좋아하긴 한다..-0-)

참신한 창작 뮤지컬이었지만..
그렇게 의도가 적나라한 내용이라 내용에서 감동받을 건 없었다..
다만 열연하는 배우들을 보고 기분이 좋았고..
마지막 게임에서 rocker가 된 어머니의 모습에 눈물이 났다..
요즘 자주 생각하고 느끼는 부분이기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담에 이런 기회가 있음 아가씨랑 가야겠다는 것.. -0-
아멞..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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