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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Shine..

폐업하는 비디오가게에서 샤인 비디오테이프을 샀다..
디빅만도 못한 화질에 음질이지만.. 그래도..
음악이 주가 되는 영화는 아니고, 음악이 가미된 드라마..
게다가 해피엔드..
아마 그래서 내가 이 영화를 좋아하는 것이 아닌지..

그 아버지의 모습을 볼 때마다 정말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들이 성장하고 유명해지는 것을 자기의 공으로 여기고..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을 아들에게서 떼어놓는..
아들에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 후에야 정신을 차리지만..

정도의 차이 아닐까..
인정 받는 곳에 가고싶은, 인정 받고 싶은..
하지만 누구에게나 있는 성향이라고 그것이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은 절대 나의 행복을 위한 도구가 아니다..
그것이 자식이건, 아버지건, 친구건, 애인이건, 또는 나보다 약한 어떤 사람이건..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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