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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이미지..

선입견이란 것이..
아무 계기 없이 생길 수도 있는걸까?
그렇진 않은 것 같은데..

전엔 별루 안좋아했는데 요즘 보기 좋은 아이 둘이 있다..
가끔은 마음을 열고 아주 노골(-0-?)적으로 다가오기도 하는데 내 마음이 그리 쉽게 열리지 못한 기억이 난다..
왜냐면 내 머리 속에는..
그 아이들과 아직 친하지 못했을 때에 무척 차가왔던 이미지가 남아있거든..
지금의 모습과는 정 반대의 이미지인데..

그리고 그 반대로..
좋아하던 사람과 너무 이미지가 닮아서..
스쳐지나간 적 밖에 없는데도 호감을 가지게 되는..
그래서 애써 친해지려고 하는.. 그런 경우도 있으니..

사람간의 관계는 참 미묘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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