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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감추기..

멀쩡해 보이는.. 내 안 깊은 곳에..
아주 깊은 곳에..
시기..
질투..
미워하는 마음들이 숨어있음을 종종 본다..

그럴 때마다 숨고 싶어진다..
그리고 숨는다..

해결 방법은 드러내고 나오는 것임을 아는데도..
자꾸 숨는다..
드러나 버리면 사랑받지 못할까..
혹.. 버림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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