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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네 안을 먼저 돌아봐..

SWIM의 QT내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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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행동하는 자녀들 때문에 몹시 마음이 상하여 힘들어 하는 여자 성도에 대해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 부인이 어느 날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친구가 방문하여 부엌 조리대 위에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라는 성구를 붙여주고 간 이야기를 하며 울먹거렸습니다.
그 친구는 좋은 의도로 한 일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도움이 되려고 한 것이었지만, 그녀의 행동은 그 엄마를 더욱 실패한 사람으로 느끼게 했을 뿐입니다.

단순히 성경요절만 다른 사람에게 인용해 주는 것은 때로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빌립보서 4:13은 바울이 비천에 처했건 풍부에 처했건, 어떠한 형편에서도 자족하기를 배웠다는 개인적인 간증인 것입니다 (11-12절).
그의 자족하는 비결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즉 그리스도를 통해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13절)는 것입니다.

우리도 역시 바울의 비결을 본받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기력이 완전히 쇠진한 사람에게 이 진리를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바울은 또 우리가 서로를 돌보고 서로의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라고 기록했습니다 (갈 6:2; 빌 2:4; 4; 14).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 모두는 져야 할 짐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스도가 주시는 능력으로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며 그들의 짐을 덜어주는 방법을 찾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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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야..
심지어는 절대적으로 옳은 성경 안에서도 반대되는 말씀이 있으니..
내가 아는 것을 강요하고, 내가 아는 것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정말 교만한 짓이지..

누군가에게 말하기 전에.. 행동하기 전에..
사랑하려는,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는지 돌아봐..
도우려고 하는 행동이라도..
사랑이 없다면 정말이지 독이 될 수 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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