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리에
땅을 파고 뭍혀 죽고 싶을 정도의
침통한 슬픔에 함몰되어 있더라도,
참으로 신비로운 것은
그처럼 침통한 슬픔이 지극히 사소한 기쁨에 의하여
위로된다는 사실이다. 큰 슬픔이 인내되고
극복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일한 크기의
커다란 기쁨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작은 기쁨이 이룩해 내는
엄청난 역할이 놀랍다.
-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중에서 -
-------------------
고도원의 아침편지에 있던 글..
난 공감이 가네..
정말 사소한 것들로 위로를 받을 때가 있어..
나도 누군가를 위로해 줄 수 있다는 말이겠지..
땅을 파고 뭍혀 죽고 싶을 정도의
침통한 슬픔에 함몰되어 있더라도,
참으로 신비로운 것은
그처럼 침통한 슬픔이 지극히 사소한 기쁨에 의하여
위로된다는 사실이다. 큰 슬픔이 인내되고
극복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일한 크기의
커다란 기쁨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작은 기쁨이 이룩해 내는
엄청난 역할이 놀랍다.
-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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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에 있던 글..
난 공감이 가네..
정말 사소한 것들로 위로를 받을 때가 있어..
나도 누군가를 위로해 줄 수 있다는 말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