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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언약..

나는 가끔..
하나님도 우리를..
아니.. 나를..
죽이고 싶도록 미울 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로 세상을 멸하셨던 노아의 때 처럼..
이스라엘을 없애버리고 모세로 새로운 민족을 이루고 싶어하시던 출애굽의 광야처럼..

하나님은..
그래서 약속하신 것이 아닐까..
그 자신이 약속을 어길 수 없는 분이기 때문에..
죄로 인한 분노 때문에 인간을 멸하지 못하도록..
구원과 영원한 보호를 약속하신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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