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2007(베타)에 있는 엑셀 2007은..
기존 엑셀의 치명적인 단점인 가로 256, 세로 65536이라는 시트의 제한이 대폭 완화됐다..
(치명적이지 않을수도.. 모든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들이 가지고 있는 단점이니..-0-;;)
엑셀 2003까지는 2의 16승인 65,536행 까지이던 시트의 행이
엑셀 2007에서는 무려 2의 20승인 1,048,576행 까지 지원되고,
엑셀 2003까지는 2의 8승인 256행 까지이던 시트의 열이
엑셀 2007에서는 2의 14승인 16,384열 까지 지원된다.
덕분에 그동안 삽질히던 일이 엄청나게 간소화될 예정이다..
ㅋ ㅑ ㅋ ㅑ~
성능은.. 잘 모르겠다..
테스트해보지 않았다..
다만 엑셀 2003에서는 듀얼코어를 사용할 때, 한 엑셀 프로세스가 CPU를 50%이상 점유하지 못했지만.. 엑셀 2007은 100%를 사용한다. 물론 속도도 빨라졌다.
싱글코어보다 듀얼코어에서 성능을 발휘할 듯..
버그는 이래저래 많다..
좀 큰 문서를 편집할 때 저장 시간이 10분 이상 걸리는 때도 있고..
오류도 프로세스가 다운되는 경우도 잦다..
그리고 버그는 아니지만..
2003에서 만든 VBA 중 일부는 실행되지 않는다.
그래도 쓰는 이유는.. 위에 말한 두 가지..
1. 듀얼코어를 100% 활용하니까..
2. 내가 다루는 데이터가 6만행이 넘기 때문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비주얼이 강화됐다는 것..
인터페이스 얘기가 아니고..
엄청 다양해진 차트와 색상를 이용할 수 있다.. (직접 봐야 알 수 있다..)
다운받고 나니..
아래와 같은 기사가 보인다..
MS "오피스 2007 베타2 다운로드 비용 받겠다"
[아이뉴스24] 2006-07-30 16:30
<아이뉴스24>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피스 2007 베타2 버전을 다운받는 사람들에게 명목상의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2일 오후 6시(태평양 연안 표준시 기준)부터 오피스 2007 베타2 버전을 다운 받을 경우엔 건당 1.5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MS 측은 "지난 5월 이래 베타2 버전은 총 300만회 이상 다운로드됐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500% 가량 많은 것이다"라면서 "앞으로 부과하게 될 요금은 서버로부터 다운받는 요금을 벌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MS 측은 현재 베타2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기술 지원이나 업데이트는 계속 무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를 돈 받고 파는 MS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
다운받아놓은 것.. 지우면 안될 것 같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