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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야기

알음알음..

친구 둘과 함께 일을 시작하고 있어..
그런데 참 희한하게 만나는 사람들마다 어떻게든 줄이 이어진다는 거야..

전화만 하고 녹음실을 보러 갔는데 얼굴을 보니 우리 북돌이랑 아는 사람이고..
어쩌다 보니 아는 형들이랑 같이 녹음실에 들어가게 되고..
그 녹음실 실장님은 또 북돌이랑 제임스랑 안면이 있고..
그리고 실장님의 와이프는 우리 교회 유치원 선생님이었고..
교회 유치원 부원장님은 나랑 안면이 있고..
어제 녹음하러 온 우리 휘자님은 알고 보니 전에도 이곳에 녹음하러 와서 실장님과 구면이었고..

뭐 이런 식이지..

전에 이런 글 쓴 적 있었어..
지하철 7호선에서 아저씨랑 얼굴 붉히며 싸우다가..
나도 모르게 주위를 둘러보게 되더라고..
혹시 아는 사람 있나.. (우리 교회를 지나는 노선이니.. -0-;;)

나중에 천국에 가면 이런 거 함 해봐야겠어..
온 세상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는 곳에서 그러는거야..

"나 아는 사람 모여~~~~!!"


나 아침부터 한가한가보다..
이런 글이나 쓰고..


암튼.. 오늘은 금욜..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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