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상자..
한동대학교 후원회의 이름이다..
그리고 요즘 읽고 있는 책 이름이기도 하다..
길지 않은 한동대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한 고난과 응답의 이야기가
뺴곡이 적혀있는 책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나 울음을 주체할 수가 없어..
책 읽기가 너무나 어렵다..
지하철에서는 울지 않으려고 눈을 부릅뜨고..
잠자리에서는 읽으며 펑펑 울어대다가 지쳐버리곤 한다..
한동대가.. 김영길 총장이 겪은 그 고난이..
현재 내가 겪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내가 겪게 될 나의 고난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렇게 눈물이 난 것일까..
내 삶에..
앞으로 더 혹독한 연단의 시간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 예상된다..
난 진짜 예수쟁이가 될 거니까..
그러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