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가 걸렸나..
하루 종일 목이 마르고 아프다..
내일 새벽같이 나가서 성가대 서야 하는데..
목소리 나게 해 주시겠지..
전엔..
말씀을 읽지 않으면 하루를 살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그 시간이 아까와 질 정도로 바빠졌다..
바빠진 것이 아니고 우선순위가 바뀐 것이겠지..
내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이 돈이 아님을..
사람들의 인정이나.. 사랑..
혹은 결혼이나 가족이 아님을 기억하자..
모두 필요하지만..
그 모든 것을 가졌다 해도..
하나님과 멀어지면 아무것도 아님을..
이제 처절하게 기억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내 삶이 무너져 버렸다..
기억하자..
내가 세상에 있는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