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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야기

불안..

내 삶의 모든 부분이 '나름' 잘 풀려가고 있다..



물론 과도한 업무로 인한 시간 부족..

육체적.. 정신적 피폐..

관계의 소홀..



아니..

그리고 보니 결코 잘 풀려가는 게 아니군..

워커홀릭인가?



암튼 대외적인 여러 부분이..

내가 의도하지 않은 방법으로 풀려가고 있다..



이것이 좋아해야 할 일인지 잘 모르겠다..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지..

여기서 난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하는지..

그냥 감사하며 받아들일 일은 아니라는 느낌이 직관적으로 든다..



모든 것이 형통해 보일 때..

불안해지는 건..

예수쟁이이기 때문이겠지..

내 삶을 무너뜨리려 항상 시시각각 틈을 노리는 녀석이 있음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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