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신뢰의 대상이 아니다.
친구는 물론, 부모, 자녀, 형제..
그 누구도 믿을만 한 존재가 되지 못한다.
그런 사람을 신뢰한다면..
누구나 겪어봤겠지만..
언젠가는 커다란 실망과 배신감을 느낄 것이 뻔하다.
너무 삭막해 보이지만 그것이 맞다.
사람은 사랑의 대상일 뿐이다.
나의 모든 것을 다해 사랑해야 할 대상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일지라도 신뢰의 대상은 되지 못한다.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실망하게 될 때..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고
그 역시 신뢰할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여 여전히 사랑하기로 결심한다면
우리는 '용서'라는 이름의 사랑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것과 같은..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배운..
사랑 이상의 사랑..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13장 34절
나도 내게 명하노니 용서하고, 사랑하라
네가 하나님께 용서받고 사랑받았던 그대로 나누어 주어라
너를 실망시키거나 마음을 아프게 할 때는
지금도 네가 등을 돌릴 때마다 마음 아파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해라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사랑을 멈추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