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축신
2003. 5. 16.
자려고.. 정리하고 누우려다.. 문득 시험 일정을 확인하려는 마음에 다이어리를 폈다.. "엄니생신" 철렁.. 어버이날도 무심히 지나쳤는데.. 부엌을 뒤져봐도 미역도 없고.. 어쩔 수 없이 편의점에서 즉석미역국을 샀다.. 날이 갈수록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이 커진다.. 게다가 날이 갈수록 점점 커지는 자식에 대한 신뢰.. 나는 보잘 것 없는 놈인데.. 정말 행복하게 해 드리고 싶다.. 편안하게 해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