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리가 어디야..
2004. 11. 24.
100일을 훌쩍 넘어가면서.. 회복될 수 없을 것 같던 마음이 아물어가고 있다.. 아물면서 많이 무뎌졌겠지.. 큰 흉터가 남았으니.. 몸이 부서져라 일도 하고 있고..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도 떨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내 할일도 찾아 하고.. 이 음악 저 음악 속에 파묻혀 있기도 하고.. 집안 일도 좀 돕고..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라는 얘기를 하려다가.. 스스로, '정말 내 자리는 어디인거야?' 라는 질문을 하게 됐다..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는 나는.. 어디로 돌아가고 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