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2007. 1. 8.
가끔 이를 악물게 된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오늘은.. 그저.. 다른 사람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양.. 히히덕거리며 내 아픈 얘길 했는데.. 나오면서 그렇게 이를 악 물고 나왔다.. 간혹.. 피하고 싶은데 피할 수 없는 관계가 있다.. 그 사람이 맘에 들지 않아서 피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그저 내 평안을 유지하기 위해서 피했으면 하는 것인데.. 그렇게 이유가 모호할수록 만남을 거부하기 어렵다.. 아마 과히 친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친하지 않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체면치레를 하느라 딱 잘라 거절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난 오늘 기분이 과히 좋지 못하다.. 어서 나에게 기쁨이 공급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