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합창단.. 2004. 8. 3. 합창단을 8월 3일 연주를 마지막으로 그만둔다.. 내 삶에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다 감당할 수 없어서.. 라는 건 핑계라고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아무튼..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건 맞는 것 같아.. 요즘 마음이 많이 안좋다.. 이래저래.. 호조툰 모음~ 2004. 8. 3. 모아놓구 보니 잼있네.. ^^ 놋뱀.. 2004. 8. 1. 민수기를 읽는 중..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할 때부터 하나님의 능력을 보아오면서도 늘 불평을 해댄다.. 적이 뒤쫓아온다.. 배가 고프다.. 고기가 먹고싶다.. 물이 없다.. 하나님은.. 바다를 갈라서 뒤쫓아오는 적을 막으셨고.. 매일 만나를 내려주셔서 배를 채우셨고.. 매일 메추라기를 보내서 고기를 먹이셨고.. 바위에서 많은 물이 솟아나게 해서 물을 먹이셨다.. 먹고 마시고.. 그들과 노략한 네겝지방의 가나안 성읍을 하나님의 도움으로 전멸시키고 나서 다시 여행을 계속하게 된 이스라엘은.. 또 다시 불평을 하기 시작한다.. -------------------------------- 길을 걷는 동안에 백성들은 마음이 몹시 조급하였다. 그래서 백성들은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였다. "어찌하여 우리를 이집트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2004. 7. 31. 이 미칠 것 같은 기분.. 참 오랫만이다.. 그 때와 마찬가지로..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교회에서 부르는 찬양 중에.. 이런 노래가 있다.. ------------------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감사와 기도 두 손을 높이 들고 주께 감사하세 ------------------- 참 이해하기 힘든 찬양을 불렀던 것 같다.. 내 상황이 원망일 수도.. 아픔일 수도 있는데.. 감사와 기도 외에는 할 것이 없단 말인가.. 모든 상황, 사건들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루어 진다는 것.. 그리고 그 하나님이 나에게 선한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 두 가지를 마음 깊이 인정하고서야 이 찬양을 진정으로 부를 수 있을 것.. 지선아 사랑해.. 2004. 7. 30. 저는 짧아진 여덟 개의 손가락을 쓰면서 사람에게 손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고 1인 10역을 해내는 엄지 손가락으로 생활하고 글을 쓰면서는 엄지손가락을 온전히 남겨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눈썹이 없어 무엇이든 여과 없이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경험하며 사람에게 이 작은 눈썹마저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알았고 막대기 같아져 버린 오른팔을 쓰면서 왜 하나님이 관절이 모두 구부러지도록 만드셨는지, 손이 귀까지 닿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달았습니다. 온전치 못한 오른쪽 귓바퀴 덕분에 귓바퀴라는게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나님이 정교하게 만들어주신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잠시지만 다리에서 피부를 많이 떼어내 절뚝절뚝 걸으면서는 다리가 불편한 이들에게 걷는다는 일 자체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 기다림.. 2004. 7. 30. "만약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시간이 흐를수록 난 점점 행복해지겠지. 네 시에는 흥분해서 안절부절하지 못할 거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 알게 되겠지!" - 쌩떽쥐뻬리의 중에서 - 기억은 나지만 말야.. 그런 행복이 말야.. 사랑의 재료.. 2004. 7. 30. 이해 4컵 관심 200g 용서 1팩 쓰지않은 로맨스 375ml 안아주기 한움큼 달콤한 키스 2티스푼 사랑 많이 --------------------- 잘 하면 할 수 있을 것도 같은걸.. -0-;; ... 2004. 7. 30. 두 해 전에 친구 하나가 떠났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마음에 맞는 친구 하나를 떠나보냈습니다.. 너무 다른 두 녀석이었기에.. 다른 만큼 떠나는 방법도 달랐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두 녀석.. 방식은 달랐지만.. 모두 나를 배려해서 한 행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2년 전 떠났던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된 것처럼.. 이번에 헤어진 친구도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살면서.. 자꾸 좋은 사람들만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녀석들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그들이 내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1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