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2006. 8. 4.
수 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가위에 엄청 자주 눌렸어.. 뭐 덕분에 가위에 대한 여러가지 스킬을 터득했지.. 가위 눌릴 걸 미리 감지하고 정신차리기.. 가위인거 빨리 알아채고 깨어나기 등.. 최강의 스킬들을 터득했지만 점점 쓸 기회가 없어지더라고.. 암튼 웬만한 가위는 다 이겨낼 수 있었는데.. 딱 세 번.. 지금도 그 떄의 두려움이 기억나는 특별한 꿈이 있었어.. 보통 가위눌렸다가 깨어나면, 가위눌린거구나.. 하고 도로 누우면 그만인데.. 이런 경우는 잠에서 깨어나서도 한참동안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엄청난 공포를 자랑하는 류야.. 내용은 어떤 악한 존재(?) 나를 공격하는 유형이고.. 그저께 잠을 못 자서.. 어젠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 내 방이 너무 더워서 새벽 4시 반까지 부엌 바닥에 누워 있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