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함 없는 믿음..
2006. 8. 12.
요즘 사는 것이 힘이 드는지 부쩍 짜증이 늘었다.. 특히 아버지에게.. (뭐.. 전에는 안그랬냐마는..) 아버지께 막 대하는 것을 스스로도 느끼면서.. 많이 후회하기도 하고 마음을 고쳐먹어 보기도 하지만.. 안고쳐지더라.. (뭐..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 어제 아끼는 동생을 만났다.. 앞길이 보이지 않는 것은 그 녀석이나 나나 똑같다.. (그 녀석이나 나나 사람이니까..) 그런데 그 녀석은 자기가 믿는대로.. 말 한대로 행하려고 무진장 노력하고.. 실제로 그렇게 행동한다.. (그 녀석은 사람이 아닌 것 같다.. -0-;;) 너무너무 부럽다.. 아버지께 퉁명스러운 말 한 마디 던지고 나서 후회스러울 때는 더더욱 그렇다.. 부러워 하지만 말고 뭔가를 해야할 것 같다는 강한 도전을 받았다... 기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