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램..
2002. 1. 29.
겉모습이 변하기보다는.. 내 속이 변했으면.. 어느날 내가 가난해지더라도.. 내 드러난 모습은 궁색해지지 않았으면.. 내 속 마음은 날이 더할수록 그분께 가까와졌으면.. 그래서 내 안에 사랑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풍성해졌으면.. 어느날 내가 부유해지더라도.. 내 겉모습은 사치스러워지지 않았으면.. 내 속마음은 날이 더할수록 겸손해졌으면.. 그래서 그분과, 그리고 사람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었으면.. 내 겉 모습은 그대로여도 좋으니.. 내 속만은 날이 갈수록 새로와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