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음알음..
2006. 12. 15.
친구 둘과 함께 일을 시작하고 있어.. 그런데 참 희한하게 만나는 사람들마다 어떻게든 줄이 이어진다는 거야.. 전화만 하고 녹음실을 보러 갔는데 얼굴을 보니 우리 북돌이랑 아는 사람이고.. 어쩌다 보니 아는 형들이랑 같이 녹음실에 들어가게 되고.. 그 녹음실 실장님은 또 북돌이랑 제임스랑 안면이 있고.. 그리고 실장님의 와이프는 우리 교회 유치원 선생님이었고.. 교회 유치원 부원장님은 나랑 안면이 있고.. 어제 녹음하러 온 우리 휘자님은 알고 보니 전에도 이곳에 녹음하러 와서 실장님과 구면이었고.. 뭐 이런 식이지.. 전에 이런 글 쓴 적 있었어.. 지하철 7호선에서 아저씨랑 얼굴 붉히며 싸우다가.. 나도 모르게 주위를 둘러보게 되더라고.. 혹시 아는 사람 있나.. (우리 교회를 지나는 노선이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