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2002. 2. 11.
요즘 사람들에게 통 연락을 안하고 삽니다.. 전에는 항상 문자 날리고.. 전화하고.. 편지쓰고 그랬거든요.. 밤에 전화 안하면 허전할 정도로요..(제 전화요금은 밤에 싼.. ^^) 날이 갈수록.. 사랑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는 일..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요.. 가끔은.. 다가가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계속되는 관심을 보이지 못하면 오히려 상처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가가지 못하는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하나님께 받아서 사랑하면 되는건가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 때가 너무 많아서 그런가봅니다.. 겁쟁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