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2006. 7. 2.
이 세상에.. 내 속을 숨김없이 보여줄 수 있는 친구가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내 가장 부끄러운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는 친구가.. 이를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먼저는 내가 내 부끄러움을 드러내야 하고.. 다음은 내 모습을 받아줄 친구가 또한 내 부족함을 용납해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둘 중 어느 것도 먼저가 아니다.. 친구가 진실한 태도로 나를 대하기 때문에 내 마음이 열릴 수도 있고.. 내가 마음을 열었을 때 친구가 마음을 열 수도 있겠지.. 용기가 없으면.. 진실한 관계는 만들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