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휼히 여기는 마음..
2006. 8. 28.
누군가를 돕는 것은 부유하느냐 가난하느냐에 상황에 종속되지 않는다.. 그것은 '부'의 문제가 아닌 '체휼'의 문제이다.. 흔히들 부자보다 가난한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을 더 잘 돕는다는 말을 하곤 한다.. 그 이유는 어려움을 아는 사람들이 어려운 사람의 처지를 더 잘 이해하기 때문인 것이다.. 자신이 가난의 고통을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가난한 사람을 도울 수 있을까.. 어쩌면 부유함에는 마음을 둔하게 만드는 기능이 있는지도 모른다.. 지금 자신이 누리는 부유함은 오로지 자신의 성실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남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이 아닌, 거지에게 적선밖에 할 수 없겠지.. 어떻든 내가 아는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소외된 자들에게 손을 내밀고 사랑을 전하기를 원하신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누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