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상자..
2007. 2. 3.
갈대상자.. 한동대학교 후원회의 이름이다.. 그리고 요즘 읽고 있는 책 이름이기도 하다.. 길지 않은 한동대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한 고난과 응답의 이야기가 뺴곡이 적혀있는 책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나 울음을 주체할 수가 없어.. 책 읽기가 너무나 어렵다.. 지하철에서는 울지 않으려고 눈을 부릅뜨고.. 잠자리에서는 읽으며 펑펑 울어대다가 지쳐버리곤 한다.. 한동대가.. 김영길 총장이 겪은 그 고난이.. 현재 내가 겪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내가 겪게 될 나의 고난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렇게 눈물이 난 것일까.. 내 삶에.. 앞으로 더 혹독한 연단의 시간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 예상된다.. 난 진짜 예수쟁이가 될 거니까.. 그러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