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2006. 10. 13.
난 내가 생각하기에 일을 굉장히 열심히 하는 편이다.. 놀 땐 놀고 할 땐 하는 스타일이다.. 아니.. ..이었다.. 라고 해야지.. 지금 직장에선.. 정말 딴 짓을 하루에 30분도 안하는 것 같다.. 어쩌다 이곳 한 번 들르고.. 나도 모르게 클릭하고 있는 포털들의 가십거리들 훑어보고.. 이래저래 15분 정도? 그렇게 하루 종일 모니터만 뚫어져라 보는데도.. 왜 야근이 있는거야?? 내가 일을 그렇게 못하나? 사실.. 내가 일을 못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 직장도 이곳이 처음이다.. 난 행복한 일을 찾고 싶다.. 다른 직장에 내 자리가 있을 수도 있고.. 지금 이 곳에 나에게 어울리는 일이 있을 수도 있겠지.. 아무튼.. 난 행복을 좇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