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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야기

소명..

난 내가 생각하기에 일을 굉장히 열심히 하는 편이다..
놀 땐 놀고 할 땐 하는 스타일이다..
아니.. ..이었다.. 라고 해야지..

지금 직장에선..
정말 딴 짓을 하루에 30분도 안하는 것 같다..
어쩌다 이곳 한 번 들르고..
나도 모르게 클릭하고 있는 포털들의 가십거리들 훑어보고..
이래저래 15분 정도?

그렇게 하루 종일 모니터만 뚫어져라 보는데도..
왜 야근이 있는거야??
내가 일을 그렇게 못하나?

사실..
내가 일을 못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 직장도 이곳이 처음이다..


난 행복한 일을 찾고 싶다..
다른 직장에 내 자리가 있을 수도 있고..
지금 이 곳에 나에게 어울리는 일이 있을 수도 있겠지..

아무튼..
난 행복을 좇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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