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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항해..

우린 끝없는 이상을 향해 뜨거운 사람들의 환호를 받아
우리의 푸른 꿈들은 넉넉한 닻을 안고 망망한 바다로 향했지

얼마나 지나쳐왔을까
우리의 자신 있던 눈빛들은 거센 바람이 너무 숨차
소년이라도 넘어질 파도 속에서 헤메었지

하지만 당신이 내게 보여주신 항해의 지도 다시 펴고
그 무거운 닻을 올려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실어
저 붉은 태양을 향해 날개짓하는 저 독수리처럼 날아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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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는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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