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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추억..

공개되지 못한 예전의 홈피에도 이 게시판처럼 글을 종종 올리곤 했거든요..
간만에 찾아서 읽어보니.. '역시 나'다 싶더군요.. ^^;

글을 버리긴 아깝고..
이 홈피에 링크를 하자니.. 메뉴가 너무 길어질 것 같고..
어떻게 해야 되려나요? ^^

이삿짐을 주섬주섬 싸면서 그동안 받은 편지들, 끄적인것들..
공부했던 책들, 필기했던 것들, 그리고 앨범..
어느 것 하나 버리질 못하겠더라구요..

한 때는 아픔 뿐이었던 내 삶이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변해버렸네요..
예전의 아픔들은 하나하나 아물어가고 있구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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